(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BNK부산은행이 11일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제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썸 인큐베이터는 지역 창업기업을 위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당 기업엔 사무공간이 무상제공되고, 맞춤형 멘토링, VC 연계 데모데이 개최 등 성장 전 과정이 지원된다.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2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누적 15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는 게 부산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10기 데모데이엔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발표 기업 중 일부는 이미 투자 성과 또는 협업 기반을 확보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은행 측이 전했다.
김병기 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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