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QR로 글로벌 오프라인 결제 전환 가속
보안 QR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 ‘핸드오더’를 운영하는 아치서울(공동대표 박세환•최유미)이 2일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에서 ‘우수 시너지상’을 수상했다. 아치서울은 오프라인 결제가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변화 속에서, 확장 가능한 보안 QR 결제 인프라를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프라인 결제는 식당•카페•테마파크•무인매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기존 정적 QR은 큐싱•복제•위변조 등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대해 아치서울은 특허 기술인 ‘통신 없이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보안 QR’을 기반으로, 종이QR의 근본적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아치서울의 기술은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매장•전통시장•야외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보안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아치서울은 신한카드 ‘SOL페이’와의 협업 사례도 공개했다. 핸드오더는 SOL페이와 함께 QR 기반 주문•결제 환경을 구현하며, 실제 운영 매장에서 보안 QR 중심의 결제 활성화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일본 등 주요 지역으로 확장 가능한 글로벌 QR 결제 모델을 준비 중이다.
박세환 아치서울 대표는 “QR 결제는 이미 글로벌 오프라인 결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모든 결제 환경이 보안 QR중심’으로 정의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 함께 한국•동남아•일본을 아우르는 보안 결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치서울 보안 QR솔루션은 2025년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며 기술의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으며, 지자체•공공시설•전통시장•관광지•공공서비스 인증 분야까지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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