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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전남도, '기후부' 등과 손잡다

뉴시스

입력 2025.12.11 17:48

수정 2025.12.11 17:48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
[해남=뉴시스] 11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서 열린 전남도·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 간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전남도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n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11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서 열린 전남도·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 간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전남도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n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11일 해남 솔라시도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자체·기후부 간 첫 협약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과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 기반 마련 ▲전력망 확충과 계통 안전성 강화 ▲유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혁신기술 개발 등이다.

업무협약과 함께 해당 기관, 유역환경청 등이 공동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도 공식 출범했다.



현장대응단은 기후·에너지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상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또 권역별 민·관협의체를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한전·에너지공단 등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강 부지사는 "중앙정부, 유역환경청, 한전, 에너지공단, 지자체가 함께하는 최초의 상시 협력체계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전남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발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AI 산업 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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