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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조달청, 지역 여성기업 간담회…지원정책 활용 논의

뉴시스

입력 2025.12.11 17:59

수정 2025.12.11 17:59

[대구=뉴시스] 대구조달청은 대구·경북지역 여성기업 16곳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조달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조달청은 대구·경북지역 여성기업 16곳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조달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조달청은 11일 대구·경북지역 여성기업 16곳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기업들은 제조·건설·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의 현장사례를 공유하며 공공조달시장 경쟁력 확보, 제도 접근성 개선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기업들은 절차 간소화, 제도 활용 정보 접근성 강화, 판로 확대 지원 등 실무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조달청은 현재 여성기업을 위한 여성기업전용몰, MAS 2단계 약자기업 가점, 우수조달물품 신인도 가점, 적격심사 가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

현행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여성기업 제품을 물품·용역의 경우 구매금액의 5%, 시설공사는 3% 이상 의무적으로 우선 구매해야 한다.



윤경자 대구조달청장은 "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지원, 판로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조달이 여성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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