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장수인 기자 = 진안로컬푸드가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전북 진안군은 11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에서 '500억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년간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축하하고 미래 발전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진안 로컬푸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유공 농업인 박도양, 이희천, 최준 씨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누적 매출 50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전주점과 진안점에서 정육을 제외한 전 품목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종엽 진안로컬푸드 대표는 "이번 500억 달성은 농업인과 소비자, 그리고 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선포된 1000억 비전을 바탕으로 진안 로컬푸드가 전국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도 축사를 통해 "500억 달성은 농업인 한 분 한 분의 땀과 정성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군은 판매와 판로를 책임지고,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해 로컬푸드 사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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