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포항 지역 항만의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국내·외 운항하는 선박 및 항만 하역시설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박 연료유에 포함된 황 성분이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점을 고려해 황 함유량 기준 적합 여부 및 관련 법적 서류의 비치·기록 관리 등에 대해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해수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만 하역시설 비산먼지 발생 억제설비 및 야적장 내 분진성 화물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선박 및 항만종사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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