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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썰매 씽씽~ 에버랜드로 가요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8:15

수정 2025.12.11 18:15

'스노우 버스터' 12일 가동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에버랜드 제공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1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이어 19일에는 스노우 액티비티 체험존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가 추가 오픈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가동되는 레이싱 코스에선 설원을 빠르게 질주하며 눈썰매 경주를 펼칠 수 있고,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는 원형튜브를 이용하는 익스프레스 코스에선 가족·친구·연인이 서로 마주 보며 이색적인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눈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눈썰매장 바로 앞에 마련된 체험존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바디 슬라이드 존' 등이 운영되는 이곳에선 나무로 만든 미니썰매를 타볼 수도 있고, 주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어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스노우 버스터와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는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코스에 자동 출발대, 튜브 이송대(리프트), 눈턱으로 만든 전용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