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받았다…첫 취득

직무능력 중심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체계 공인

[대전=뉴시스] 11일 열린 올해 하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서 이석래(오른쪽)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이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2025.12.1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서 열린 올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기관 처음으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채용시스템과 채용제도운영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친 심사 및 현장검증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연구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위한 학력 및 전공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 폐지 ▲전형 단계별 시험 과목 및 평가 기준의 투명한 사전공개 ▲채용 분야별 직무 맞춤형 문항 출제 등 직무역량 중심 평가 체계 강화 등 다양한 공정채용 정책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 공정채용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의지, 신규채용자 만족도 및 재직률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재단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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