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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평가 CDP서 획득
태양광 도입 등 탄소 감축 호평
LG유플러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도입 등 탄소 감축 호평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영역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세계적인 ESG 평가인 CDP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후 변화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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