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진해신항 건설에 4622억 투입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9:05

수정 2025.12.11 19:05

경남도는 새해 진해신항 건설에 사업비 4622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새해 국비 예산에는 남방파제 1단계 공사에 615억원, 준설토투기장 호안 건설에 2164억원, 남측 방파호안 건설에 1586억원,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조성에 224억원, 항로 준설에 33억원을 각각 배정돼 있다.

경남도는 올해보다 진해신항 건설사업비가 276억원(6.3%)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로 항만 공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40년까지 15조1000억원을 투입해 진해신항을 건설한다.


행정절차와 어업 보상 약정이 끝나 지난 8월부터 남방파제 공사가 시작되는 등 올해 진해신항 공사가 본격화했다.

현재 부산신항 29개 선석 중 경남에 위치한 선석은 10개 선석이다.

진해신항 건설이 끝나는 2040년에는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을 합한 전체 59선석 중 경남이 36선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