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왕산면의 한 공터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출동했다.
군 당국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해당 장소에서 부식된 폭발물이 발견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군은 발견된 물체를 60㎜ 고폭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발견 당시 심하게 녹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의 조치로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EOD가 즉시 폭발물을 안전하게 수거해 추가 위험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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