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뉴스1

입력 2025.12.11 20:42

수정 2025.12.11 20:55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1일 오후 1시 58분쯤 붕괴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2번째 매몰자가 수습됐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사고 지점에서 기존에 발견됐던 매몰자 A 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현장에서 수습됐다.

A 씨는 오후 2시 53분쯤 소방당국에 의해 육안으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타설돼 말라가는 콘크리트를 일일이 긁어내고, 철근 구조물과 콘크리트 절단을 반복하면서 A 씨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A 씨는 5시간 20여 분만에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A 씨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열화상카메라와 대형크레인 2대를 동원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매몰자 2명에 대한 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매몰자는 총 4명으로 앞서 구조된 B 씨(47)는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