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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영세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뉴시스

입력 2025.12.11 22:46

수정 2025.12.11 22:46

[창원=뉴시스]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사진=낙동강청 제공) 2025.03.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사진=낙동강청 제공) 2025.03.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3년 이내 설립된 신생 사업장과 경미한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영세사업장 등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술지원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27명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현황 진단 ▲시설 운영시 준수해야 할 점검·기록·관리 방법 안내 ▲시설별 관리 취약요인 및 예방 중심의 관리 유의사항 설명 ▲환경관련 법령, 행정절차,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에 대한 안내 등이다.


기술 지원 만족도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98%)을 보였다.



이번 기술지원 과정에서 확인된 만족도 조사결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 등 주요 애로사항은 차년도 기술지원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은 단순 점검이 아닌, 영세사업장이 자체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토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기술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환경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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