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신정우(하이원)와 김소희(서울시청)가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앞파인 대회 남녀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신정우는 11일 중국 장자커우 완룽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26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8초9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분09초45로 2위에 오른 세바스티안 헤이건(노르웨이)을 0.53초 차로 제친 신정우는 개인 첫 극동컵 정상을 밟았다.
여자부 극동컵 대회전에서는 김소희가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6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소희는 2위 이시즈카 유이(일본·2분18초89)를 1초20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개인 통산 7번째 극동컵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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