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51% 하락한 배럴당 5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45% 하락한 배럴당 61.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독재자 마두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유조선을 더 나포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 이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국제시장에 덜 공급되기 때문에 유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양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시장은 후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1.5% 내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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