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지역·필수 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도내 중진료권별 현황을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1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지자체, 책임의료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발전 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조 강연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 흐름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배재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필수 의료 발전을 위한 과제와 도의 역할'을 주제로 충남의 보건의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중진료권별 책임의료기관 관계자와 도내 5개 중진료권별 지역의료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필수 의료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충남형 지역·필수 의료 발전을 이끌어 갈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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