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은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군민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운영한다. 생화와 장식 소품을 활용해 직접 연말 분위기의 리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까지다.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글라스 아트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공연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내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등 1~3학년을 위한 '잼잼 뮤지컬영어'는 음악과 영어를 결합해 자연스럽게 언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이다.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1월 5일까지다.
초등 2~4학년 대상의 '동시야 놀자' 프로그램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동시를 활용한 창작과 놀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간이다. 신청 마감은 1월 20일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고,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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