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진건설로봇은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여하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기술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데이터센터 건설 붐, 프리덤 시티 건설 계획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콘크리트 펌프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축적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 세계 재건 수요 증가 속에서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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