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95만대, 일요일 445만대 예상
서울↔부산 5시간20분…'비트밖스' 당부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인 13일 495만대, 일요일인 14일 445만대로 전망된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29만대, 23만대 줄어든 수치다.
연휴를 제외한 최근 한 달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66만대, 일요일 501만대 수준을 보여왔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0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1만대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정체는 경부선과 서해안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정체 구간 위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 5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5시간 2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신갈(분)~수원신갈, 천안~목천, 중부선 호법(분)~남이천, 서청주~남이(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청주~옥산(분), 수원신갈~신갈(분), 서해안선 당진~송악, 광명역~금천 등이 꼽혔다.
12월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차량 히터 사용이 늘면서 졸음 운전 및 야간 시간대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이번 주말 눈·비 소식이 있어 강우·강설 구간 통과 시 반드시 감속 운전하고 충분한 안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이른바 '비-트-밖-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 신고)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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