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진에어, 에어서울과 ‘통합 LCC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행복 나눔 바자회’는 에어부산이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온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진에어·에어서울과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바자회는 세 항공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물품 기증과 참여 속에서 풍성하게 준비됐다. 기증 물품 판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에어부산 ‘블루하모니’와 진에어 ‘랄라진스’ 합동 공연 △어린이를 위한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엽서·아크릴 열쇠고리 제작 △타로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김해공항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에 회사 기여금을 보태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할 계획으로,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3개 항공사가 함께한 만큼 더 큰 의미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