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5차 한미 핵협의그룹회의가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김 국방정책실장은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로버트 수퍼 수석부차관보대행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하여 한국에 대해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대표는 NCG 과업에 대한 진전사항을 검토하고 NCG가 한미동맹 및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라는 점에 공감했다.
양 대표는 정보공유, 협의 및 소통 절차, 핵·재래식 통합(CNI), 공동연습, 시뮬레이션, 훈련을 포함하는 확장억제 모든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핵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논의했다. 양 대표는 핵억제심화교육, NCG TTS, 핵·재래식 통합(CNI) TTX와 같은 NCG 활동이 한반도상 잠재적 핵 유사시 상황에서 동맹의 협력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NCG 대표들은 제57차 SCM 결과를 토대로 NCG 과업의 실질적 진전을 지속 달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대표는 제6차 NCG 본회의를 포함한 2026년 상반기 NCG 임무계획과 주요활동을 승인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