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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밖 청소년' 주거지원 나선다.. LH, 복지부·성평등부와 지원체계 강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2 09:44

수정 2025.12.12 08:59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
LH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인포그래픽. LH 제공
LH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인포그래픽.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운영과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지원을 담당한다. 복지부와 성평등부는 플랫폼 홍보와 제도개선 검토, 민간단체 연계를 통한 생활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 발굴과 사업 기획·홍보를 맡는다.

지난 9월 1차 오픈 이후 기능을 확대한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은 임대주택 입주 신청부터 생활지원 사업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로 운영된다.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신청 편의성 제고가 목표다.

플랫폼 관련 정보는 LH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