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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모' 1위 대반전 정준하, '거만 준하' 변신…"누릴건 누려야지"

뉴스1

입력 2025.12.12 09:45

수정 2025.12.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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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인기 1위를 차지한 정준하가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차 인기 순위 발표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 '인사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순위에 따라 나뉜 대기실에 입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중위권 김광규, 투컷, 최홍만은 침대가 있는 방에서 사이좋게 음식을 나눠 먹고 있는 반면, 하위권 하하, 한상진, 허성태는 복도에 마련된 소파에 침울하게 앉아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7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대반전의 기적을 쓴 주인공 정준하는 허경환, 현봉식의 불참으로 혼자 상위권 혜택을 독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가장 큰 대기실을 쓰게 되자 풍족하게 마련된 음식들을 야무지게 먹으며 1위를 즐겨 눈길을 끈다.

이어 정준하는 복도에 있는 허성태와 한상진에게 "빵 좀 줘?"라고 아량을 베푸는가 하면, 바가지 논란을 만든 허성태에게 "넌 어쩌다가 그렇게 됐냐"고 말하면서 관계가 역전된 기쁨을 누린다. 2차 순위 꼴등을 기록한 허성태는 정준하에게 굽실대서 제공받은 커피를 한상진과 나누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누릴 건 누려야지"라며 '거만 준하'로 돌변한 정준하는 예측 불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문화커머스 특별 채용 면접장'에서 당황한 채 눈치를 보고, 그 앞에는 유재석과 면접관들이 있다. 1위에게 주어진 왕관의 무게는 어떤 상황일지, 정준하가 "이럴 거면 상위권 안 하지"를 외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