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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한국감사인대회 '전력혁신 최우수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12 10:01

수정 2025.12.12 10:01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력혁신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이욱희 한국감사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2025.12.12/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력혁신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이욱희 한국감사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2025.12.12/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력혁신분야 최우수상,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사인대회는 (사)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감사 분야 행사다. 매년 30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감사 업무 발전 및 투명 경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인공지능(AI),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인권 존중 등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응해 중장기 감사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가치 창출에 우선한 감사 핵심 사업 방향을 정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조기 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자발적 규정 준수를 유도하는 '행동패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점검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기반의 내부통제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주요 감사활동을 회사의 경영전략 방향과 연계 추진하고, 적극행정 지원제도인 사전컨설팅을 적극 장려해 경영성과 창출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재생에너지, 신규 복합화력 등의 건설사업 지원 감사 과정에서 시행착오 방지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제공해 약 3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회사의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 서부발전 감사실의 사전컨설팅 횟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0건에 달한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의 역할이 경영 효율성, 성과 등 조직의 목표 달성과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적극적 안내자로 확장하고 있다"며 "역할 변화에 따른 감사전략 혁신과 감사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