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하림(136480)이 '전북특별자치도 예술인의 밤' 행사에서 '제29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하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매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지난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해 하림 임원진,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예총 산하 협회 관계자 등 많은 예술인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김세미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상식 후에는 전라예술단 빅브라더스의 성악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올해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문학,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연예 등 총 7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본상 수상자로는 △김영(문학) △김세미(국악) △이해원(무용) △신세자(미술) △최성용(사진) △정상식(연극) △권금현(연예) 씨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문학 부문 수상자 김영 시인은 석정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7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왔으며, 국악 부문의 김세미 명창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서 국악 계승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윤형(무용) 씨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 지역을 대표해 문화 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예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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