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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 개발…행정활용 모색

뉴시스

입력 2025.12.12 10:09

수정 2025.12.12 10:09

[진주=뉴시스]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착수.(사진=진주시 제공).2025.12.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착수.(사진=진주시 제공).2025.12.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11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벤처동 1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주관해 위성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으로 ‘위성 레이다(InSAR)’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를 정밀 분석·모니터링하고 이를 행정에 실증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메이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진주시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기반 지반침하 분석계획과 플랫폼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충무공·가좌·평거·초전·상대·상평동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시계열’ 침하분석과 시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지자체 안전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기술·행정적 협력방안과 현장 실증시 고려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위성데이터 기반 행정활용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지반침하와 같은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구축해 진주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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