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 동해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구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엠블럼은 경기장 트랙과 시상대를 모티브로 동해시의 대표 이미지인 바다(동해바다)와 태양(해오름의 고장)의 색인 블루와 레드를 조합해 제작했다.
추상적인 심볼 대신 ‘61’이라는 직관적인 숫자를 사용해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동해시 관광 캐릭터인 해별이와 푸파,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함께 구성해 ‘하나되는 도민, 함께하는 체전’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대회 구호는 ‘별유천지 동해에서 도약하는 강원의 힘’으로 ‘하늘 아래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의 ‘별유천지’ 동해시에서 도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 속에 대회를 즐기며 도약의 에너지를 얻자는 뜻을 담았다.
또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도 함께 확정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상징물 확정으로 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체육축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