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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확정

뉴시스

입력 2025.12.12 10:19

수정 2025.12.12 10:19

"우포늪·화왕산 등 생태자원 온전히 보전"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최종보고회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최종보고회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청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생태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 이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국립생태원,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경남환경재단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생태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최종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제시됐다.
특히 우포늪과 화왕산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창녕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완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최종 내용을 바탕으로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관리계획은 창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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