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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통해 "창작 연극 2개" 무대 올려

뉴시스

입력 2025.12.12 10:25

수정 2025.12.12 10:25

후원 사업 'Blended on Theatre 2025' 대학로 창작 연극
[서울=뉴시스] 연극 '흐르는 강' 공연 공식 포스터(왼쪽), 연극 '점퍼' 공연 공식 포스터. (제공=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흐르는 강' 공연 공식 포스터(왼쪽), 연극 '점퍼' 공연 공식 포스터. (제공=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 '블렌디드 온 시어터(Blended on Theatre) 2025'를 통해 두 편의 창작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3년부터 졸업을 앞둔 예비예술인에게 실제 창작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기획부터 창작, 제작, 공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창작 공연은 연극 ▲흐르는 강과 ▲점퍼 총 2편이다.

'흐르는 강'은 대학로 극장 온(구 CJ아지트)에서 7월8~13일 공연됐다.



해당 연극은 신체 움직임과 서정적 서사를 결합한 피지컬 씨어터 형식으로 전쟁 속 '옥련'이라는 인물이 존재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어 지난달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상연된 '점퍼'는 죽음을 둘러싼 남겨진 이들의 애도를 다룬 현대극이다. 장례지도사 '김미정'을 중심으로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작품은 모두 전 회차 매진에 가까운 관객 동원 성과를 기록했다.

한양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돼 총 10편의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향후에도 연극영화학과 예비예술인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Blended on Theatr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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