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데 이어 1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경과 보고했다.
교통공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는 공사의 최대 현안인 재정 건전성 확보와 도시철도 2호선 안전 개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 의지를 갖춘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비전문가라는 우려에도 불구,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문성 우려를 불식시킨 자세는 긍정적이며, 인사청문 대상 후보자의 모범이 될 만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20년 이상 감정평가사로 활동한 자산·재무관리 전문가로,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과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송업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자본금이 1조9000억원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