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최동석이 디스크를 앓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최동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동석은 제주 생활에 대해 " 5년이 됐는데 자연환경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심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는데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고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서울에 있다가 한 번씩 내려가는 걸로 생활 패턴을 바꾸려고 한다"고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해 디스크가 터진 일화를 전했다. 최동석은 "현욱이 형이 행사가 있어서 제주도에 왔길래 아침에 해장국을 먹기로 약속했다. 다 씻고 알몸 상태에서 양치를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기침을 하다가 디스크가 터졌다. 앉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다"며 "기어가서 휴대폰을 들고 119를 누르려고 했는데, 알몸이니까 누를 수가 없었다. 다시 기어가서 속옷을 입고 근처에 사는 동생을 불러 병원에 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날 혼자 밥 먹었죠? 미안합니다. 내 디스크가 터져서"라며 사과했고, 김현욱은 "1년 만에 사과받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23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져갔다.
최동석은 지난해 9월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해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한 여성 B씨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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