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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전남과학대와 '창의융합형 콘텐츠 인재 양성' 업무 협약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2 10:40

수정 2025.12.12 10:39

와콤코리아는 전남과학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콤코리아 제공
와콤코리아는 전남과학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콤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와콤코리아는 전남과학대 피규어 앤 웹툰아트과와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규어 및 웹툰 산업의 차세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실습 인프라 최신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과학대는 국내 최초로 ‘피규어 앤 웹툰아트학과’를 신설하며 웹툰·피규어·3D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창작 교육을 본격화한다. 학과는 피규어 조형과 웹툰 창작을 융합해 스토리와 조형미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토리 기획부터 드로잉, 조형, 3차원(D) 모델링, 세계관 구축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창의융합형 커리큘럼을 갖췄다.

또 현업 전문가 특강, 산학 프로젝트 등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창작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피규어 앤 웹툰아트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와콤코리아 민유식 브랜드 총괄 디렉터는 “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 미래 창작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창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