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스타트업 2억 선투자…기술 사업화 지원

'유니콘 브릿지'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뉴시스] 아이티센그룹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유니콘 브릿지 with 아이티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아이티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아이티센그룹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유니콘 브릿지 with 아이티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아이티센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투자 및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전략투자형과 기술검증형 총 2개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략투자형 선정 기업에게는 총 2억원 규모의 아이티센 선투자가 집행됐다. 기술검증형 선정 기업에게는 경기혁신센터와 아이티센이 총 7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경기혁신센터를 통한 인뎁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IR) 역량강화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총 305개사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 4개월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회사가 선정됐다. 전략투자형으로는 하마다랩스,반야에이아이가 선정됐다. 기술검증형으로는 반야에이아이, 퀀팃, 스크립터스, 퍼블릭에이아이, 반비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에 대한 팁스(TIPS) 추천 및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스타트업과의 상생 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 동력 공동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투트랙을 동시에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최초 사례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아이티센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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