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제안으로 시작
콜드플레이부터 호두까기인형 공연까지
콜드플레이부터 호두까기인형 공연까지
HS효성이 사내 문화 프로그램인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 60명을 초청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HS효성 그룹 출범 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사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디즈니 100주년 전시회 △싸이 흠뻑쇼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임직원 약 300명에게 문화 가치를 공유했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각색한 음악에 맞춰 공연되는 발레 작품이다. 전 세계인에게 매년 연말 가장 사랑 받는 공연으로 자리 잡은 호두까기인형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이번 ‘컬처 투게더 시리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가족들과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 관람을 종종 즐긴다”며 “발레 공연은 처음이지만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