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의 ‘바다학교’는 인천 특화 ESD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 섬·바다·연안습지로 학습 공간을 넓혀 △섬에듀투어를 통한 자연경관·생태계·해양문화 학습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봉사활동 △생태모니터링 및 줍깅 등 실천 중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2년마다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올해는 전국 57개 기관이 참여해 23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바다학교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요소 충족 여부에서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선정이 섬·해양 환경을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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