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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구제 조치 고도화 논의…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뉴스1

입력 2025.12.12 11:01

수정 2025.12.12 11:01

산업통상자원부 2025. 2. 4/뉴스1 ⓒ News1
산업통상자원부 2025. 2. 4/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제도의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 무역구제 산·학·연 포럼'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국내산업 피해가 가장 현실화하고 있는 철강·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무역위와 산업연은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국내산업 역할, 최근 무역구제 현황과 정책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포스코와 법무법인 광장에서는 주요국의 무역구제 추이와 덤핑조사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질 패널토의에서는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산업의 구조적 전환기에서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무역구제 조치 고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반덤핑조치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의견도 오갈 예정이다.


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이 체질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무역위도 국내 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산업계가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