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회의 "16일에 타협안 없으면 집중교섭 파기"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학교비정규직들이 3월 신학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6일부터 집중교섭이 시작한다.
12일 교육부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양측은 11일 6차 실무교섭을 통해 16~20일 집중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당국과 연대회의는 지난 8월 28일 1차 본교섭부터 6차 실무 교섭까지 진행했지만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놓고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연대회의는 11월과 12월에 총 4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릴레이 파업을 진행했다.
연대회의는 "사측이 16일에도 타결 접근이 가능한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집중교섭 일정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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