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고 삼척의 역사적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35명 등 총 7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이사부 장군과 삼척'을 주제로 갈고닦은 글솜씨를 겨룬다.
본 행사에 앞서 삼척문인협회가 준비한 '이사부 선양 교육' 특강도 진행돼 이사부 장군의 업적과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5명 등 부문별 10명씩 총 20명의 우수 학생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석민 이사장은 "이번 제1회 백일장이 미래 세대가 우리 역사와 이사부 장군의 위대한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삼척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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