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2일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느티나무 그늘 아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신리 경로당과 흥전1리 경로당에서 천연 영양크림 만들기, 숟가락 난타 체험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역 어르신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장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찾아가는 여가프로그램 업무협약
삼척시 하장면은 지난 11일 바르게살기운동삼척시협의회와 '찾아가는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한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2026년 1~3월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시니어 보드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뇌건강 증진, 치매 예방, 정서 안정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는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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