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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6곳 지정

뉴시스

입력 2025.12.12 11:56

수정 2025.12.12 11:56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 야간·휴일 정신응급상황 발생에 신속대응 기반 조성
[창원=뉴시스]12일 오전 경남도 위탁기관인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상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개 병원과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2일 오전 경남도 위탁기관인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상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개 병원과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전 위탁기관인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6년 경상남도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과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 6개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 11월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을 공모했으며, 신청한 7개소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형주병원 ▲고성성심병원 ▲현대사랑병원 ▲사천동희병원 ▲사천한마음병원 5개소가 권역별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한사랑병원은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응급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선정된 정신응급 당직의료기관들은 정신·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응급입원을 대비해 당직 의사와 유휴보호실 2실 이상을 상시 확보하고, 평일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도 응급입원 등 적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정국조 경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정신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치료체계가 한층 공고해졌다"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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