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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2 12:32

수정 2025.12.12 15:01

사내 자격 프로그램 통해 발전·원전 정비기술 전문성 체계적으로 인증 높은 평가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가 지난 10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에서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전KPS 류종남 인재개발원장(가운데)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HRD협회 엄준하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전KPS 제공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가 지난 10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에서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전KPS 류종남 인재개발원장(가운데)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HRD협회 엄준하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전KPS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는 지난 10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에서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HRD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국내 HRD 분야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KPS는 독자적인 자격 체계이자 경력·교육·검정·갱신까지 아우르는 사내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원전 정비기술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인증하고, 이를 기술력 향상과 전력 설비 안정성 강화로 연결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한전KPS는 전력 설비 정비 분야 고유 기술의 유지·발전을 위해 기술 수준을 4개 등급으로 분류해 자격을 부여하는 사내 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격별 유효 기간을 설정해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자격 수준을 검증하는 갱신제를 도입하는 한편 인사, 급여, 교육훈련 분야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술직 직원의 자발적 학습으로 이어져 현재 1인당 평균 7.2개의 사내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내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해외 사업 진출의 토대가 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사내 자격 제도가 산업 내 기술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