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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인워시, 앱 출시 4년 만에 전면 리뉴얼... 결제 편의성 대폭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2 13:14

수정 2025.12.12 17:40

컴인워시, 앱 출시 4년 만에 전면 리뉴얼... 결제 편의성 대폭 강화


노터치 자동세차 브랜드 1위 컴인워시(대표 장호영, 김완식)가 지난 25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4년 만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7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기능과 디자인 등 앱 전반의 사용자 경험(UX)을 현대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리워드 정책 개편과 모바일 상품권 기능 고도화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동차 계기판을 모티브로 한 메인 화면 구성이다. 리워드 게이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이 리워드 적립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보유한 세차권, 쿠폰, 모바일 상품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 배치를 강화했다. 또한 실제 차량의 엔진 스타트 버튼을 형상화한 컴인PAY 버튼을 배치하는 등 리얼 모니터 기반의 UI를 도입했다.

이는 세차 브랜드 본연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차량 관리 메뉴의 시인성을 높여 사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에 혼동을 주었던 프리오더 용어는 세차권으로 변경해 명확성을 높였으며,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한 컴인PAY를 통해 앱카드 및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충전 내역을 최대 1년까지 조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상품권을 앱에 직접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한 점이 돋보인다. 앱 등록 즉시 잔액과 유효기간 확인이 가능하며, 키오스크에서 모바일 상품권 적용을 선택하면 전액 또는 일부 금액 결제도 가능하다.

다수의 차량을 보유하거나 여러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차량별 세차 이력 관리 기능이 신설되었으며, 출장이나 여행 중 타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별 운영 시간, 베이(Bay) 수, 이용 가능 서비스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키워드 검색 기능을 도입해 매장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앱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1:1 문의 기능이 메시지 기반으로 개편되어, 문의 접수 후 진행 상황과 답변을 더욱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컴인워시 관계자는 모바일앱은 고객 경험의 중요한 접점이자 브랜드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