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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난에 '탈서울' 가속화… 인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 풍선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2 13:23

수정 2025.12.12 13:23

서울 전세난에 '탈서울' 가속화… 인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 풍선효과 톡톡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역대 최고가 수준에 근접하고 내년에도 추가 상승이 예고되면서, 주거 불안을 느낀 실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승건설이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의 분양을 본격화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6,378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의 96.5%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전세가격이 4.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전세난 장기화를 경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다 매매가 부담이 덜한 인천 등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인구 이동이 통계청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공급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는 견본주택 오픈 3일간 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우수한 분양 조건이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인천의 통상적인 전매제한 기간인 1년보다 짧은 6개월의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안심전매단지'로, 청약 및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와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입지 여건도 탁월하다. 송도 11공구 내에서도 워터프런트 바로 앞에 위치해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여가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근에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등이 위치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기대된다.

교통망 또한 인천 1호선, 제3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향후 'GTX-B' 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계획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라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1순위 청약은 인천, 서울, 경기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 충족 시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