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교육지원청은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와 함께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수해 피해 학생 제습기 및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산청 관내 59가정에 약 40만원 상당의 제습기와 긴급생계비 등 총 3430만원의 지원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 관계자,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담당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수해 피해의 기억이 점차 잊혀가는 시기임에도, 정작 피해를 겪은 학생들의 일상 회복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메시지를 새겼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수해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가정 내 환경 문제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굿네이버스와 함께 단계별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가정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과 연계를 통해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산청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는 "수해 피해가 시간이 지나도 학생과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계속될 수 있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장도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물품과 지원금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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