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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KT텔레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협약

뉴시스

입력 2025.12.12 13:51

수정 2025.12.12 13:51

안전취약계층 보호 강화
[과천=뉴시스]과천시는 KT와 '스마트안심허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과천시 제공)2025.12.12.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과천시는 KT와 '스마트안심허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과천시 제공)2025.12.12.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과천시는 KT텔레캅과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장지호 KT텔레캅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고독사·범죄 등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핵심 서비스인 '스마트 안심허그'는 홀몸어르신 등 대상자의 활동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KT텔레캅은 AI 관제시스템에서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출동 및 119·112 신고, 보호자 연락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수행하게 된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스마트 안심허그 서비스 도입으로 안전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보호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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