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 코치를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롯데는 12일 "불펜 코칭과 로테이션 운영 전략에 능하고 젊은 투수 육성 능력이 탁월한 가네무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네무라 코디네이터는 2025시즌 한신의 선발과 불펜진을 성장시켜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투수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군 수석코치로는 강석천 코치가 선임됐다.
강 수석코치는 2002년 한화 이글스에서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감독을 거쳤고, 1군 수석 코치로 우승을 일궈낸 지도자다.
아울러 이현곤 수비 코치와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가 새로 영입됐다.
퓨처스에는 정경배 타격 코치가 새로 들어왔고, 드림팀(육성군)에는 용덕한 배터리 코치와 진해수 재활 코치가 동행할 예정이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우수한 투수 자원을 육성해 낸 가네무라 코치는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며 "강석천 수석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강단 있는 지도력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