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전예준 기자 = 김포골드라인과 인천2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사업'이 담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김포골드라인 양촌역에서 인천도시철도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총 연장 7.04㎞ 길이의 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7395억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촌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 9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김포 서부권의 광역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예산 확보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2027년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 사업은 서부지역 산업단지 개발과 통행 인구 증가에 대응해 대량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2035년 73만5000명 인구계획에 맞춰 교통복지를 강화하고 철도교통 혜택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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