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AI특별위원회 1차 회의…김태형 단국대 교수 위원장 선출

뉴스1

입력 2025.12.12 15:28

수정 2025.12.12 15:28

'충남AI특별위원회 1차 회의'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AI특별위원회 1차 회의'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에 힘을 싣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역의 체계적인 AI 전환 추진을 위한 '충남AI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충남AI특별위원회(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보고, 자문·토론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김태흠 지사의 충남 AI 대전환 선언과 함께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체 위원이 참석해 AI 대전환 전략 수립 방향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8개 사업을 포함해 구체적 실행 전략 및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 과정 중 증액된 '충남권 AI 대전환 기획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주요 논의 내용을 반영해 내년 초까지 △AI 대전환 기본 전략 △혁신 생태계 조성 △제조공정 AI 전환 △스마트 농축수산업 AI 전환 등 7대 분야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형 단국대 교수를 중심으로 내년 10월까지 전략 수립과 후속 실행 과정 전반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