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12일 1%대 상승하며 4160선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개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낸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와 건설·증권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4p(1.38%) 오른 4167.16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4123.83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맞섰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대 상승한 10만8900원, 5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4.81%), 증권(3.36%), 운송·장비(3.07%)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보험(-6.67%), 부동산(-1.0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p(0.29%) 상승한 937.34에 거래를 끝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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