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제 19대 청장으로 김인창 치안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동해해경청 대강당에서 동해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인창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해는 우리 해양주권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해역으로,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국제정세 속에서 동해해경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기반 치안체계 구축과 드론 등 무인장비 도입 확대를 통해 선제적 해양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실전 중심의 반복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우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동해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청렴과 공정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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